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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이슈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실종 현재상황

by 인토리스텔라 2022.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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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들이닥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서 태풍 침수로 인하여 차를 빼러 갔다가 주민이 실종이 된 것이다. 발견된 실종 주민은 9명으로 2명 생존자와 7명의 사망자가 발견되었다. 7명의 사망자는 너무나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 포장 지하주차장 실종 신고 초기에는 7명 정도로 실종이 되었을 거라 추정하였지만 2명이 추가적으로 지하주차장에서 실종이 된 것이다. 오늘 소방당국 발표에 따르면 6일 저녁 8시부터 오늘 새벽 2시까지 총 9명이 구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생존자 2명인 남성 전 씨와 여성 김 씨는 발견이 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포항 아파트 침수

생존자 2명 중 남성은 30대 후반 그리고 여성은 50대 초반으로 밝혀졌다. 소방 당국은 생존한 남성 전 씨는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곳에 위치하였고, 여성 김 씨는 천장에 있는 배관을 잡고 올라타고 있어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이로 인해 생존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65세 여성, 70세 남성, 68세 남성, 50세 남녀, 20대 남성, 10대 남성 총 7명은 너무나 안타깝게도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되었다. 7명의 사망자 중 2명은 포항 지하주차장 입구 초기 자동차가 꺾는 부분에서 발견이 되었고 10대 남성은 뒤쪽 계단 쪽에서 발견이 되었다고 전했다.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2명의 남녀는 부부 사이 인걸로 밝혀졌다. 소방당국에서 현재 수색자들과 함께 일렬로 서있으며 지속해서 탐색을 이어가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생존자 및 사망자 등 구조자가 발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포항 지하주차장에 들이닥친 진흙물의 특성상 바닥 부분에 굳어져서 발견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어 추가 지속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태풍 힌남노의 비바람을 직격으로 받은 포항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은 물에 잠기는 데 걸린 시간은 단 8분으로 밝혀졌다. 너무나도 짧은 시간에 9명이라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포항 지하주차장의 오전 6시 30분경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계속해서 줄지어 나왔고 아파트의 관리사무실에서도 침수로 인해 밖으로 차를 빼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몇 분 뒤에 급속도로 침수가 된 것이다. 이 당시 포항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차의 바퀴가 반쯤 이상 잠길 정도로 물이 차고 있었다. 이러한 안내방송이 나간 후 2분 동안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간 차량은 단 5대 밖에 되지 않았고 지하주차장에서 나온 뒤 지상에서도 차량끼리 서로 혼돈이었다. 오전 6시 40분경 지하주차장에서는 총 12대가 주차장에서 빠져나왔고 그 후로 2대 그리고 이후에 지하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은 없었다.

포항 침수

이 당시 오전 6시 37분부터 6시 45분까지 8분 안으로 지하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은 단 14대이다. 8분 이후 나오지 못한 차량은 차체에 물이 급속도로 차올랐다거나 주차장에 물이 심각하게 차오르면서 나오지 못한 것이다. 지하주차장 내에서 차량끼리 서로 뒤엉키고 이로 인해 물도 차오르면서 차문을 열지 못해 대피하기가 너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항 지하주차장 침수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하였다. 국무회의를 마치자마자 포항으로 직접 가서 피해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살필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북 포항지역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한 것에 대해서 피해 조사에 대해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고 현재 포항은 선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전하며 빠른 절차를 통해 선포를 하고 재난 지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확인할 것이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전 10시에 있는 태풍 피해상황 긴급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후 포항으로 바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 또한 포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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